1. 서론
최근 관리비 고지서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어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상되므로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월까지 신청할 수 있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과 꿀팁으로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2.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 중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서 전년도 대비 사용량을 7% 이상 절약한 가구에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한국가스공사 https://k-gascashback.or.kr/ko/cashback/apply/
(1) 참여 대상
주택 난방용 또는 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단, 난방목적이 아닌 취사용/취사 전용 요금제 사용자, 전출 세대 등 전년도 사용량 자료가 없는 세대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
(2) 신청 기간 및 방법, 지급 시기
2023년 1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신청 시 이름, 주소, 도시가스 회사, 고객식별번호 등을 입력
고지서가 없는 경우, 거주지 내의 도시가스 회사에 문의 후 정보 확인
신청자는 전년동기대비 7~10%를 감축하면 절약한 도시가스 1m³당 30원, 10~15%면 50원, 15% 이상이면 70원을 현금으로 지급
에너지 절약 기간은 2022년 12월~2023년 3월까지 4개월(2023년 1월~4월 고지 발행분)이며, 캐시백 지급 시기는 6월~7월까지이다.
(3) 그 밖의 할인 혜택
캐시백 신청자 전원에게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티켓, 하이원 리조트 시설 이용료 할인, 신청자 2만 명에게는 방한용품 선물
3. 난방비 절약 방법
(1) 보일러 외출 기능
평소 외출 시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겨울에는 외출 기능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재가동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외출 기능을 활용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도시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를 이용하고, 한겨울 최저기온이 -12°C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는 예약, 외출 기능보다는 15~17°C 정도로 실내 온도 설정을 유지하면 동파를 막으면서 집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외출 모드보다는 원하는 설정 온도 대비 1~2도 정도 낮게 설정하고 외출하시는 것이 낫다. (특히 지역난방)
(2) 잘 안 쓰는 방의 난방 밸브는 70~80%만 잠그기
안 쓰는 방이라도 난방 밸브를 아예 잠가서 너무 추워질 경우 주변의 따뜻한 공기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난방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분배기에 가까운 방은 더 빨리 따뜻해지기 때문에, 이런 방은 밸브를 살짝만 잠그는 경우 집안 전체의 난방효율을 높일 수 있다.
(3) 보일러의 예약 기능 사용 시 주의
절약하기 위해 3~4시간 쉬고 1시간만 보일러를 가동하는 예약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난방을 충분히 한 상태에서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난방효율을 높이는데 더 좋다.
(4) 가습기 사용 (젖은 수건 활용)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순환을 하는 것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적정 습도는 40~60%로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면 열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다. 단열이 잘된다면 초음파 가습기, 단열이 잘 안된다면 가열식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노후 아파트의 경우 배관 청소
오래된 아파트는 난방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가을철 사용 전에 배관 청소 및 보일러 내부 청소를 통해 그을음이나 재와 물속의 스케일 성분을 제거하여 열효율을 높일 수 있다.
(6)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20~22도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22도로 설정하고 두꺼운 옷, 수면 바지, 수면 양말, 내복(히트텍, 발열 내의) 등 보온용품을 착용하면 체감 온도를 3도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춰도 최대 7% 정도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1도를 올리는 데는 난방비 15% 이상 상승)
(7) 두꺼운 커튼 설치
창틀에서 찬바람(외풍)이 들어오는 경우 두꺼운 커튼이나 창문에 에어캡(뽁뽁이), 방풍 비닐 등으로 단열을 해주면 실내 온도를 1~2도 정도 높일 수 있다. 거실이나 침대 위 난방 텐트, 현관문에 단열 방풍 비닐 커튼도 도움이 된다. 히터나 온풍기, 난로 등의 난방기구는 방 가운데 두는 것보다 창문 가까이 낮은 곳에 두어야 집안 전체에 온기가 골고루 빠르게 퍼지는 효과가 있다.
(8) 바닥에 카펫, 러그 깔기
바닥에 카펫을 깔면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잡아 줄 수 있다.
(9) 적정 온수 온도(40도) 설정하기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해서 뜨겁다 느끼고 다시 차가운 방향으로 급히 돌리는 상황이다.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40도) 조정하고 수압을 중간 정도로 사용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 낭비와 아이들 화상의 위험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수 사용 이후에는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 쪽으로 돌려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아야 한다.
당분간 추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난방비 절약 꿀팁으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건강도 지키며 난방비도 절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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